미국 이코노미스트 절반이 12월 금리인상 예상

입력 2016-07-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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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조사…브렉시트·미국 대선이 변수

미국 이코노미스트의 절반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가 기업과 학계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최근 수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와 미국 대통령선거 불확실성, 고용시장의 혼재된 신호 등을 이유로 이 같이 답했다. WSJ는 6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모든 응답자가 모든 질문에 답변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이 올여름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12월은 7.8%에 그쳤던 것과 대조된다고 WSJ는 전했다.

전미제조업협회의 채드 모트레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수개월간 경제 우려가 계속해서 커지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2월, 더 나아가 내년까지 정지 버튼을 누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26~27일 열리는 FOMC에서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단 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조사의 33명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9월 금리인상을 전망한 이코노미스트도 전체의 약 23%로, 6월의 30%에서 낮아졌다.

이코노믹아웃룩그룹의 버나드 보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고용지표 변동이 너무 심해 연준이 경제데이터에 따른 정책 결정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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