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 서울은 ‘상승폭’ 확대 지방은 ‘하락폭’ 확대

입력 2016-07-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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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가격이 서울은 오름세가 이어지는 반면 지방은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감정원이 7월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수도권의 경우 중도금 대출 보증제도 개선이 적용되지 않은 흑석뉴타운과 하남미사지구 등의 신규 분양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또한 압구정동 등 강남권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한 반면 지방은 신규 입주물량이 많거나 조선, 철강 등 산업경기가 침체된 지역에서 하락세 이어지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5%)은 서울의 상승폭이 커졌지만 인천은 상승폭 축소, 경기는 상승폭 유지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0.03%)은 세종이 상승폭 확대되고 대전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지만 부산과 강원의 상승폭이 줄고 신규 공급물량 부담으로 대구, 경북, 충남 등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0.01%p)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8%), 전남(0.07%), 부산(0.06%), 세종(0.05%), 인천(0.03%) 등은 올랐고 전북(0.00%), 제주(0.00%)는 보합, 경북(-0.17%), 대구(-0.10%), 충남(-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0.08%)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06%)은 서대문구와 마포구가 직주근접 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용산구, 은평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축소(0.01%p)됐고 강남권(0.10%)은 압구정 재건축정비계획안 주민공람 예정(8~9월)에 따른 기대감으로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강남구가 상승폭 확대되고 영등포구, 관악구, 양천구가 상승을 주도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2%p)됐다.

전세가격은 기준금리 인하와 디딤돌 대출 등 정책효과에 따라 전세수요가 일부 매매수요로 전환된 가운데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이 많은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했지만 임대인의 월세 전환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으로 상승세 이어지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7%)은 서울이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 경기는 상승폭 유지, 인천은 상승폭 축소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지방(0.00%)은 충북은 주택가격 하락세에 따른 전세유지수요 영향으로 상승폭 확대되고 세종과 부산 등의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경남은 지역경기 침체로 거제, 창원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되고 대구의 하락폭 확대로 3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38%), 부산(0.09%), 서울(0.09%), 인천(0.08%), 충북(0.07%), 경기(0.06%) 등은 상승했고 대구(-0.14%), 경북(-0.11%), 충남(-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0.0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09%)은 광진구가 인근 하남미사지구, 위례신도시 등으로 전세수요가 분산되며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마포구, 동대문구, 중구 등에서 상승세 이어가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강남권(0.09%)은 서초구와 강동구는 상승 전환되고 관악구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 개선으로 상승을 주도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2%p)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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