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강정호, 사법처리 전까지는 징계 없어"

입력 2016-07-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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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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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사법 처리되기 전까지는 징계를 내리지 않을 방침이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사무국 커미셔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올스타’ 경기에 앞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와 인터뷰에서 “강정호의 상황을 인지하고 사법기관에 협력하고 있다”며 “충분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이후 출장 정지 등의 징계를 내릴 것이다. 사법 처리가 있기 전까지는 징계를 내리지 않고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현지 언론을 통해 강정호가 지난달 발생한 성폭행 사건에 연루, 시카고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아직 이 여성의 일방적인 주장만 나온 상태인 만큼, 강정호는 피의자가 아닌 잠재적 용의자 신분이다. 시카고 경찰은 강정호를 기소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태가 벌어진 뒤 피츠버그 구단은 프랭크 코넬리 사장의 이름으로 공식 성명을 내고 “이 사실을 알고 있다. MLB 사무국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강정호를 경기에 계속 출전시켰다. 강정호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출전하며 시즌 타율 0.248(165타수ㆍ41안타) 11홈런 30타점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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