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미국 고용지표 호조ㆍ중국 디플레 우려 완화에 상승…상하이 0.23%↑

입력 2016-07-11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2994.92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중국 제조업 부문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8일 발표한 6월 비농업 고용은 28만7000명으로 8개월 만에 최대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지난 5월 비농업 고용이 5년 8개월 만의 최저폭으로 늘어난 데 따른 고용시장 개선 둔화 우려가 완화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4.9%로, 전월의 4.7%에서 높아졌지만 여전히 고용 회복 기준으로 여겨지는 5%를 밑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주말 내놓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9% 올라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5개월 만에 2%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6% 떨어져 사상 최장 기간 하락세를 52개월로 연장했다. 그러나 시장은 PPI 하락폭이 6개월 연속 줄어든 것에 주목했다.

중국 연기금인 ‘전국사회보장기금이사회(NCSSF)’가 올 하반기 주식 투자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는 소식도 투자심리 회복에 힘을 보탰다. NCSSF는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약 2조 위안(약 343조 원)에 이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시노펙이 0.8%, 페트로차이나가 0.3% 각각 오르는 등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4,000
    • +1.67%
    • 이더리움
    • 4,39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65%
    • 리플
    • 2,867
    • +1.81%
    • 솔라나
    • 191,300
    • +1.86%
    • 에이다
    • 575
    • +0.52%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10
    • +2.13%
    • 체인링크
    • 19,240
    • +1.26%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