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파면 요구 1만 3000명 돌파…“개‧돼지들한테 월급 받지 말라”

입력 2016-07-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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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나향욱 교육부 정책 기획관의 파면을 요구하는 ‘다음 아고라’ 서명이 1만 3000명을 돌파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아고라에서 한 네티즌은 지난 9일부터 나 정책기획관의 파면을 요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글쓴이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교육에서 큰 역할을 하는 공무원이 사람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다”면서 “빈부격차를 인정하지만 그것을 개선하려 하지 않고, 체념을 강조하고 있다”며 나 기획관의 발언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사람 밑에서 어떻게 제대로 된 교육 정책이 펼쳐지겠냐”며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자리인 만큼, 좀 더 평등한 사회를 구축할 수 있는 올바른 교육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가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짐승이 아니다”라며 “우리 시민이 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걸 따끔하게 상기시켜줍시다”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 글이 올라오자 11일 오전 10시까지 총 13275명이 찬성 서명을 했으며, 나 정책기획관의 발언을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자유인’이라는 네티즌은 “개돼지들한테 월급 받으면 뭐하냐”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나 정책기획관은 최근 언론사 기자들과 저녁 식사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면서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는 상식 이하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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