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원자재 관련주 약세에 하락…상하이 0.95%↓

입력 2016-07-08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95% 하락한 2988.09로 마감했다.

원자재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날 하락으로 상하이지수는 이번 주 상승폭이 2%로 줄었다. 또 주 초 2개월 만에 다시 3000선을 돌파했으나 다시 후퇴하게 됐다.

전날 국제유가가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시노펙 주가가 1.3%, 페트로차이나가 0.4% 각각 떨어졌다. 산둥골드마이닝은 3.4% 급락했다.

미국 달러화당 위안화 가치는 이날 0.04% 하락해 주간 기준으로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하락폭은 2%에 달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지난 6월 외환보유액은 예상을 깨고 전월보다 130억 달러 늘어난 3조2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불안으로 인민은행이 보유한 엔화 등 안전자산 가치가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앤드류 클라케 미라바우드아시아 트레이딩 부문 이사는 “위안화 하락과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며 “그동안 투자자들은 최근 시장 변동에 브렉시트를 원인으로 주목하면서 이런 큰 이슈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80,000
    • +1.14%
    • 이더리움
    • 4,405,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1.56%
    • 리플
    • 2,870
    • +1.16%
    • 솔라나
    • 192,100
    • +0.73%
    • 에이다
    • 574
    • -0.86%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7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10
    • +0.8%
    • 체인링크
    • 19,250
    • +0.21%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