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박태환 리우 올림픽 출전 여부 CAS 결정 따라야"… 가처분 인용

입력 2016-07-01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태환. (출처=박태환 공식 홈페이지)
▲박태환. (출처=박태환 공식 홈페이지)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 씨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결정에 따라 판가름나게 됐다.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재판장 염기창 부장판사)는 1일 박 씨가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박 씨는 2014년 금지약물인 '네비도'를 투여한 사실이 적발돼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지난 3월 징계가 해제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18일 도핑을 이유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국가대표 선발규정을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박 씨는 국가대표 선발규정에 따라 리우 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지자 CAS에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지난달 23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박 씨는 이날 호주 브리즈번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6 호주 그랑프리 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9초18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76,000
    • -0.08%
    • 이더리움
    • 4,548,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4.3%
    • 리플
    • 3,041
    • -0.07%
    • 솔라나
    • 197,600
    • -0.7%
    • 에이다
    • 619
    • -0.64%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0.2%
    • 체인링크
    • 20,830
    • +2.21%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