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직원들 “여름휴가 8월 초 바다 선호…휴가비용 20만 원 예상”

입력 2016-06-29 13: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름휴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유진그룹 직원들. (사진제공=유진그룹 )
▲여름휴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유진그룹 직원들. (사진제공=유진그룹 )

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한국통운, 나눔로또, 유진엠 등 계열사 직원 7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전체 응답자 중 20.3%가 8월 1일~7일 사이에 여름휴가를 떠날 것이라고 응답했고, 8월 8일~14일이 12.6%, 7월 25일~31일은 11.6%로 7월 말에서 8월 중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9월 이후라는 답변이 8.9%로 분주한 휴가시즌이 끝나고 휴가를 떠난다는 직원도 있었다.

휴가를 즐겁게 보내고자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으로는 10명 중 6명이 휴가지 검색 및 일정짜기(59.3%)를 선택했으며, 편안한 휴식을 위한 완벽한 업무처리가 19.8%, 휴가비용 모으기 17.6%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여름휴가 동반자로는 가족이 68.1%로 가장 많았고, 친구가 9.2%, 연인이 8.9%를 차지했다. 직장동료를 선택한 직원은 0.3% 비율이 나와 가족을 선택한 비율과 큰 차이를 보였다.

휴가 행선지로는 응답자의 72%가 국내여행을 간다고 답했으며, 선호하는 휴가지를 묻는 질문에는 63.4%가 바다와 계곡으로 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특별한 계획 없이 집에서 휴가를 보내겠다는 직원들도 7.3%에 달했다.

휴가기간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휴양지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겠다’가 30.8%, ‘맛집을 찾아다니겠다’는 식도락형이 28.4%, ‘캠핑을 떠나겠다’는 답변이 16.1%로 나타났다. 또 각지의 유명한 곳을 돌아보는 관광형은 15.1%, 음주가무형은 3.67%, 영화나 공연을 보는 문화생활은 1.9%로 뒤를 이었다.

휴가 일수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0%가량이 5일을 계획한다고 했으며, 4일과 7일이 16%를 차지했다. 또한 8일 이상 장기간 휴가를 떠난다고 답변한 사람도 4.3%에 달했다.

유진그룹 직원들이 예상하는 1인당 휴가비용은 20만 원대가 20.2%로 가장 많았다. 30만 원대가 19.3%, 50만 원대가 17.1%, 40만 원대가 7.8%로 대부분의 직원이 휴가비로 20~50만 원을 사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휴가가 끝나고 나서 걱정되는 것에는 회사복귀 후 밀려 있을 업무가 36.3%로 회사생활에 대한 걱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휴가비용으로 비어 있을 통장이 25.2%, 휴가기간 중 낮과 밤이 바뀐 생체리듬이 14.1%, 상사와의 재회가 5.1%의 순이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여름휴가의 목적은 재충전이고 사내분위기와 업무능률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가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17,000
    • +0.69%
    • 이더리움
    • 4,363,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78%
    • 리플
    • 2,857
    • +1.93%
    • 솔라나
    • 190,000
    • +0.96%
    • 에이다
    • 567
    • -0.1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1.07%
    • 체인링크
    • 19,010
    • +0.42%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