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본확충 위한 유상증자 필요없다"

입력 2016-06-28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상승에 따른 자본확충 및 유상증자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자본비율이 9월말이면 타행수준인 14%대까지 오르게 돼 우려할 상황이 아니고, 자체적인 자본확충 계획을 통해 증자 없이도 자본건전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말 기준 13.55%인 BIS비율은 조만간 카드내부등급법이 승인되면 위험가중자산이 줄어들어 약 0.5%포인트 상승해 14%대까지 올라가게 된다.

우량자산 비중 및 저비용성 예금 확대를 통한 수익성 증대,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하면 9월말까지 BIS비율 14.1%, 기본자본비율 11.0%, 보통주자본비율 9.0%로 상승될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통주자본비율 8.68%로 추가적인 증자 없이도 2019년 바젤Ⅲ 규제비율인 8.0%를 상회하고 있으며, 국내 신용등급 AAA를 유지하기 위한 조건인 BIS 비율 12.5~14%, 기본자본비율 10%을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은행은 자산클린화 작업을 통해 올해 문제가 되고 있는 취약업종에 대한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을 지난해 이미 30% 가량 감축시켰다.

고정이하여신 비율 또한 매분기 감소 추세를 이어가 올해 말 타행 수준인 1%대 이하로 낮추고, 충당금 적립비율을 높여 잠재 부실요인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08,000
    • -0.41%
    • 이더리움
    • 5,398,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4.04%
    • 리플
    • 735
    • -0.14%
    • 솔라나
    • 235,300
    • +1.42%
    • 에이다
    • 636
    • -0.78%
    • 이오스
    • 1,123
    • -2.77%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1.64%
    • 체인링크
    • 25,140
    • +3.88%
    • 샌드박스
    • 621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