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보험다모아' 접근성 확대…외산차 보험료 조회 연내 가능토록 보완"

입력 2016-06-27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보험다모아 기능 개선 시연회 참석…"소비자 및 이해관계자 의견 꾸준히 수렴"

▲'보험다모아' 단계별 개선 계획 (이미지출처=금융위원회 )
▲'보험다모아' 단계별 개선 계획 (이미지출처=금융위원회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보험료 비교사이트 '보험다모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임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코리안리 빌딩에서 열린 보험다모아 기능 개선 시연회에 참석해 "보험다모아의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공개하는 등 관련 서비스의 대국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말에 오픈한 보험다모아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위해 보험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시스템이다. 사이트 출범 이후 금융위, 생·손보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업계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터넷 및 모바일 중심으로 금융환경이 변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해 단계별 기능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에 다음달 4일부터 자동차보험, 저축성 보험 항목의 시스템이 개선될뿐만 아니라 보험다모아 모바일버전도 출시된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차종·사고이력 등 개인특성을 반영한 실제보험료 조회, 단계별 기능이 개선된다. 나아가 외산차, LPG, 연식 15년이상 차량에 대한 보험료 책정도 올해 안으로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보험다모아 모바일 웹 버전을 통해 상품을 비교·조회하고 가입까지 연계되는 절차를 시연했다.

임 위원장은 "이번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 외산차량 등에 대해서는 연내 조회가 가능하도록 지속 보완할 것"이라며 "소비자 및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향후 보험다모아 운영·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운전습관연계(UBI) 상품과 같이 보험소비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험권에서도 기존의 보수적 관행에서 탈피해 혁신적인 상품개발이 이뤄져 시장의 역동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연회에는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금감원 부원장보, 김수봉 보험개발원장, 보험회사 CEO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06,000
    • +1.58%
    • 이더리움
    • 5,134,000
    • +18.32%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5.32%
    • 리플
    • 748
    • +3.89%
    • 솔라나
    • 243,900
    • -1.81%
    • 에이다
    • 692
    • +6.79%
    • 이오스
    • 1,203
    • +8.57%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6
    • +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5.46%
    • 체인링크
    • 23,010
    • +1.37%
    • 샌드박스
    • 646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