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건축 과열' 우려에 개포주공3 분양가 낮춘다

입력 2016-06-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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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 일었던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가 최고 3.3㎡당 5000만 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재건축 과열에 대한 우려 표명과 개포 일대 중개업소 단속 등 잇단 조치로 조합과 시공사 스스로 분양가 인하를 결정한 것이다.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조합은 그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일반분양분의 최고가를 3.3㎡당 최고 5000만 원을 넘기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애초 개포주공 3단지 테라스형 4가구의 분양가는 3.3㎡당 5100만 원을 넘었다.

그러나 최근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이 "재건축 시장이 이상 과열 현상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국토부와 강남구청이 개포주공 아파트 일대 부동산에 대한 단속에 들어가는 등 압박의 수위를 높이자 분양가를 낮추기로 한 것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최고가와 평균 분양가에 대한 대의원 총회의 결정에 따라, 가구별로 세부 분양가를 확정해 다음 주 강남구청에 분양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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