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원자재주 약세에 하락…상하이 1.30%↓

입력 2016-06-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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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0% 하락한 2854.29로 마감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 결과가 브렉시트 찬성 진영의 승리로 확정된 것이 시장에 충격을 줬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날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결과 EU 탈퇴가 51.9%로, 잔류 48.1%를 눌렀다. 영국이 43년 만에 EU에서 나가기로 한 것이다. EU 회원국 중 탈퇴하기로 한 국가도 영국이 처음이다.

시장은 투표 직전까지 영국이 EU에 잔류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에 그 충격도 컸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장중 10% 폭락해 1985년 이후 31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일본 엔화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달러ㆍ엔 환율은 장중 한때 100엔 선이 붕괴했다. 이에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7.9% 폭락해 1만5000선이 붕괴했다.

브렉시트 충격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홍콩증시도 항셍지수가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홍콩 역외외환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도 미국 달러화에 대해 0.8% 떨어져 5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다만 중국증시는 해외증시와의 연관성이 낮아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따른 직접적인 충격은 다른 시장보다는 약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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