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제약·바이오 업체 기술수출 6000억원 돌파

입력 2016-06-23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 업체의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규모가 6000억원을 돌파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크리스탈지노믹스, 안트로젠, 제넥신,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종근당 등 6개사가 총 7건의 해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종근당을 제외한 6건의 기술수출 실적만 5억2446만달러(약 6041억원)다.

이 중 기술수출 최대를 기록한 업체는 크리스탈지노믹스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비임상 후보물질인 급성 골수병 백혈병 신약(CG026806)의 기술수출 총 계약금액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포함해 3억300만달러(약 3491억원)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뿐만 아니라 바이오벤처에서도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가 나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계약 규모가 크더라도 기술수출 후 상업화가 되지 않으면 명시된 금액을 다 받을 수 없기에 막무가내식 기대는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손실흡수능력 저하에 ‘자금수혈’ 나선 모기업…기댈 곳 없는 중ㆍ소형 저축은행 어쩌나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95,000
    • -0.1%
    • 이더리움
    • 5,212,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0.07%
    • 리플
    • 701
    • +0.43%
    • 솔라나
    • 227,800
    • +1.88%
    • 에이다
    • 625
    • +1.63%
    • 이오스
    • 999
    • +0.6%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150
    • +1.01%
    • 체인링크
    • 22,940
    • +1.91%
    • 샌드박스
    • 593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