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23일 첫 기후변화 공동위…미세먼지도 논의 예상

입력 2016-06-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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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한ㆍ중 기후변화협력 공동위원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1차 한ㆍ중 기후변화협력 공동위원회가 최재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수웨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국장을 수석대표로 23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양측은 지난해 1월 체결한 기후변화 협력협정에서 기후변화협력 공동위원회를 신설키로 합의한 바 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2013년부터 3년간 열렸던 ‘한중 기후변화 양자대화’ 보다 양국의 정책과 협력사업이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 대사는 중국 측 기후협상 대표인 수 국장과 에너지ㆍ기후기술 등 기후변화 관련 국내 정책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적응 관련 역량 배양 등 협력사업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최근 국내의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미세먼지 문제도 자연스럽게 거론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외교부ㆍ환경부ㆍ산업부ㆍ미래창조과학부ㆍ국무조정실 등 관계 부처와 전문가들이, 중국 측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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