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탈세 의혹은 SKT 자작극’ 정보지… 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6-06-19 12: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과 관련해 허위내용이 담긴 ‘정보지(찌라시)’의 유포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포기 명분을 만들기 위해 CJ헬로비전의 탈세 의혹을 언론에 제보했다’는 정보지의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SK텔레콤 측은 자사와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과 관련된 허위정보를 퍼뜨린 사람에 대해 사이버명예훼손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으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문제의 정보지에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작업이 지지부진하자 그룹 내에서도 회의론이 팽배하다 △CJ헬로비전의 100억원대 탈세 의혹을 수사한다 △언론 보도도 SK텔레콤의 제보로 시작된 것이다 등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맡은 남대문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아직 피의자가 특정되지 않았지만, 모바일메신저에서 해당 정보지가 유통된 경로를 역추적하는 등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11,000
    • +0.13%
    • 이더리움
    • 4,215,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25%
    • 리플
    • 2,747
    • -3.65%
    • 솔라나
    • 182,900
    • -3.89%
    • 에이다
    • 540
    • -4.42%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10
    • -5.79%
    • 체인링크
    • 18,050
    • -4.8%
    • 샌드박스
    • 17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