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이익 부풀린 모뉴엘에 대표이사 해임권고

입력 2016-06-15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이익을 부풀린 모뉴엘에게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했다.

증선위는 15일 열린 제11차 회의에서 “모뉴엘은 2008~2013년에 가공의 매출 및 매출원가 등을 계상해 당기순이익 및 자기자본을 과대 계상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모뉴엘은 또 내년 6월 14일까지 12개월 동안 증권 발행이 제한된다. 다만 증선위는 모뉴엘이 지난 1월 폐업해 외부 감사대상에서 제외됐고 이미 책임자가 관세법, 외감법 등의 위반으로 공소 제기된 것을 감안해 검찰 고발 및 감사인 지정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잘만테크는 매출 및 매출원가를 허위 계상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증선위는 잘만테크가 모회사인 모뉴엘과 공모해 허위 수출 장부를 만드는 방식으로 회계 장부를 조작한 것으로 판단했다. 잘만테크는 1년간 증권 발행이 제한되며 3년간 감사인 지정 조치를 받는다.

이밖에 특수관계자 거래를 기재하지 않은 로켓모바일은 검찰통보 및 1억6900만원 과징금, 감사인 지정 2년의 조치를 받았다. 충당 부채를 과소 계상하고 토지 재평가 차익을 과대 계상한 한생산업은 증권 발행 제한 8개월, 감사인 지정 2년의 처벌이 내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99,000
    • +0.21%
    • 이더리움
    • 5,196,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0.93%
    • 리플
    • 726
    • -0.95%
    • 솔라나
    • 244,000
    • -2.05%
    • 에이다
    • 667
    • -1.04%
    • 이오스
    • 1,173
    • -0.34%
    • 트론
    • 164
    • -2.38%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2.04%
    • 체인링크
    • 22,800
    • -0.87%
    • 샌드박스
    • 633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