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협회 “정부, SKT-CJ헬로비전 M&A 조속한 결론 내려 달라”

입력 2016-06-15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확실성 커져 사업 지속성 어려움 토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5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ㆍ합병(M&A)에 대해 정부가 조속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성명서를 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케이블TV 업계가 가입자와 매출의 지속적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저가요금의 열악한 수익구조, 지상파 재송신료 등 콘텐츠 수급비용 가중, 사업자 규모의 한계, 이동통신 결합판매 문제 등 사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어 “정부가 인수합병 인가 여부의 결정을 늦추는 동안 케이블산업은 불확실성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며, 방송업계의 갈등도 최고조에 달해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인가 여부 결정을 촉구했다.

협회는 또 “현재 케이블업계는 변화를 통한 위기 타개를 위해 신기술 및 지역서비스 강화 등 다방면의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의 유료방송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조개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케이블TV 가입자는 지난 2월 말 현재 모두 1442만명으로, 2014년 1468만명에 비해 1.8% 줄었다. 반면 IPTV 가입자는 2014년 1084만명에서 올해 3월 말 1264만명으로 16.6% 늘었고, 위성방송 가입자는 이 기간 426만명에서 431만명으로 1.2% 증가했다.

전체 매출도 2014년 케이블TV가 2조3642억원으로 전년보다 330억원 줄어든 데 비해 IPTV는 1조4984억 원으로 3733억 원이나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4,000
    • -3.02%
    • 이더리움
    • 4,537,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2.21%
    • 리플
    • 3,046
    • -2.9%
    • 솔라나
    • 199,700
    • -4.08%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25%
    • 체인링크
    • 20,460
    • -4.21%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