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어나니머스’ 추종해 해킹한 고교생 검거…“죄인 줄 몰랐다고?”

입력 2016-06-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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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를 추종해 수천 개 웹사이트를 해킹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국내외 웹사이트를 해킹해 홈페이지 첫 화면을 바꾼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교 2학년 A(16)군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군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87개국 3847개 웹사이트를 5070회에 걸쳐 해킹, ‘이 사이트는 해킹됐다’ 등 자신을 과시하는 내용으로 첫 화면을 바꾼 혐의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54개 업체 141개 사이트가 A군의 해킹 피해를 봤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웹사이트 해킹이 죄가 되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기업의 피해액이 상당할 듯”, “모르고 했다니 더 기가 막혀”, “뛰어난 능력을 좋은 데 썼어야지!”, “실력이 좋은 건지 사이버 보안이 취약한 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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