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운호 해결사' 이민희 구속기소…지하철 매장 입찰 편의 명목 9억 받아

입력 2016-06-09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사건 해결사 노릇을 해온 브로커 이민희(56)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9일 변호사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이 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9년 11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지하철 1,4호선 매장 100개 사업권 입찰과 관련해 서울시 감사 무마 등의 명목으로 김모 씨로부터 9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정 대표로부터 매장 사업권 입찰 권한을 위임받은 인물이다.

이 씨는 또 2012년 10월 유명 트로트 가수 동생인 조모 씨로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가 코스닥 상장사가 될 것이라고 속여 준비자금 명목으로 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2011년 12월에는 사건 의뢰인 조모 씨에게 접근해 "홍만표 변호사가 사건을 맡도록 해주겠다"며 1000만원을 받은 사실도 혐의에 추가됐다.

이 씨는 이외에도 고등학교 선배인 홍 변호사가 사건을 맡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다수의 의뢰인들에게 접근해 소개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홍 변호사는 이 씨가 소개한 사건을 수임했지만, 친분을 고려해 사건을 맡았고 돈을 받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4: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487,000
    • +2.73%
    • 이더리움
    • 3,329,000
    • +6.97%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02%
    • 리플
    • 2,173
    • +4.02%
    • 솔라나
    • 137,900
    • +5.83%
    • 에이다
    • 420
    • +7.14%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5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50
    • +0.67%
    • 체인링크
    • 14,290
    • +5.15%
    • 샌드박스
    • 129
    • +5.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