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습기 살균제 판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6-06-09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구속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8일 롯데마트 영업본부장을 지난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과 홈플러스 전 그로서리매입본부장 김원회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업체의 살균제 자체상표(PB) 상품을 기획하는 데 관여한 롯데마트 직원 2명과 홈플러스 직원 2명도 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또 롯데마트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 상품을 기획한 외국계 컨설팅 업체 데이먼 사의 한국법인 QA팀장 조모 씨,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살균제 제품을 제조한 외주업체 용마산업 대표 김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옥시 측 청탁을 받고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연구내용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서대 유모 교수도 영장 청구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업체 측 관계자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살균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데도 제대로 관련 실험 등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홈플러스의 경우 살균제가 무해하다는 취지의 문구를 제품 겉면에 기재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도 추가됐다.

호서대 유모 교수는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다. 2011년 살균제에 첨가된 독성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유해성 실험을 하면서 실험 공간의 창문을 열어놓는 등의 수법으로 독성 수치가 낮게 나오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교수는 옥시측으로부터 총 44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12]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2] 사업보고서 (2025.12)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280,000
    • +2.73%
    • 이더리움
    • 3,316,000
    • +6.76%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95%
    • 리플
    • 2,169
    • +4.28%
    • 솔라나
    • 137,300
    • +5.45%
    • 에이다
    • 426
    • +9.23%
    • 트론
    • 437
    • +0.23%
    • 스텔라루멘
    • 253
    • +3.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60
    • +0.71%
    • 체인링크
    • 14,240
    • +4.78%
    • 샌드박스
    • 128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