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 사직서 제출...류준열 "개리초이 잡아오는걸로 책임져"

입력 2016-06-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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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운빨로맨스' 방송 캡처)
(출처=MBC '운빨로맨스' 방송 캡처)

'운빨로맨스' 황정음이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류준열이 이를 막았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황정음 분)를 피하는 제수호(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보늬는 제수호에 사직서를 내기 위해 계속해서 접촉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거절을 당했다. 제수호는 "회의 있다" "통화 중이다"라는 핑계로 심보늬를 피했다.

이에 심보늬는 "저 피하시는거에요"라며 직언했고, "하루종일 자꾸 어긋나는 것 같아서요"라며 말했다.

그러자 제수호는 "저는 아닌 것 같은데 저한테 할 말 있다고 했죠. 저도 할 말 있는데 잠간 이야기하죠"라며 심보늬와의 대화를 받아들였다.

대표실에서 대화를 하게 된 심보늬는 "어제는 죄송했습니다. 제가 어제 그렇게 해놓고 대표님 얼굴을 보겠어요"라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제수호는 "왜 못봅니까 아무일 없었는데. 혹시 미련이 남았거나 다른 꿍꿍이가 있습니까"라며 추긍했다.

이어 제수호는 "도망가시겠다"라고 말했고, 심보늬는 "책임을 지겠다는 뜻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제수호는 "개리초이 잡아오세요. 우리 모델로 수락하시라구요. 책임은 그렇게 지는 겁니다"라고 사직서를 거부했다.

심보늬는 "대표님은 괜찮으세요 저 보는거요. 불편하지 않으세요"라고 말했고, 제수호는 "심보늬 씨 사생활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뭐 이제 저랑 상관없는일인데요 뭐. 개리초이 건은 심보늬 씨 단독으로 진행하세요. 회사에서는 공식루트로 알아서 진행할테니까"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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