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회 원 구성, 서청원ㆍ정진석 물꼬 터줘”

입력 2016-06-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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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8일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과 관련, “물꼬를 터 준 것은 서청원 의원”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협상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 의원을) 진짜 친구로서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대해선 “정 원내대표가 예결위원회를 양보하겠다고 한 데서 물꼬가 트인 것”이라며 “5일에 저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게 (물꼬가)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도 챙길 것은 챙기면서 양보해줬다”며 “우리는 처음 원칙대로 흥정·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두 명을 가졌고 그러면 잘 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분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우리는 분리를 강력히 주장했지만 이미 원내수석부대표들이 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그 대신 복수부처 상임위의 법안소위를 복수화시킨 건 굉장히 개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개혁특위를 하나 만들려 한다. 지금 당장 할 게 아니라 지금부터 논의해 하반기에 하든지, 21대 국회에서 하든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 당이 회의장 선출 지연에 따른 소속 의원 세비 반납 약속은 한 데 대해선 “당연히 약속한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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