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감자칩ㆍ초콜릿 이어 노브랜드 콜라 판매

입력 2016-06-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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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노브랜드 콜라(355ml*6캔)’를 개발해 오는 7일부터 전점에서 2580원에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노브랜드 콜라(355ml*6캔)’를 개발해 오는 7일부터 전점에서 2580원에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노브랜드 콜라(355mlX6캔)’를 개발해 오는 7일부터 전점에서 2580원에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이는 타 브랜드 캔 콜라 보다 최대 49% 저렴한 가격으로, 이마트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캔 사이즈(250ml)보다 용량을 늘린 대용량 캔(355ml)으로 기획해 단위 가격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이마트는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전문 제조사를 발굴하고 해외 직소싱을 통해 상품 원가를 낮췄다. 노브랜드 콜라는 세계적인 음료 전문 OEM 제조사인 미국 코트(Cott)사에서 대량 생산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우수한 맛과 품질에 대한 높은 신뢰도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콜라의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스타 상품 반열에 오른 ‘노브랜드 감자칩’과 ‘노브랜드 초콜릿’의 성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 감자칩과 초콜릿은 브랜드 충성도에 따른 구매 비중이 높은 기호식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대비 높은 품질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유명 브랜드를 제치고 동일 상품군 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품이다.

이마트는 까다로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수 차례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콜라 맛을 찾고 천연 콜라 열매향을 사용하는 등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

실제 4월 말부터 진행한 시험 판매 결과, 판매 시작 첫 주에만 약 8만캔이 판매됐고, 4주만에 준비물량 24만캔이 동이 나는 등 소비자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마트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노브랜드 콜라 50만캔을 추가 생산해 본격적인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6월 말에는 콜라에 이어 사이다와 과일향 탄산음료 3종(포도, 오렌지, 파인애플)을 추가로 론칭해 ‘노브랜드 탄산음료’ 라인을 완성할 예정이다.

노병간 노브랜드 개발팀장은 “최적의 소재와 제조방법을 찾아 가장 최저의 가격대의 상품을 만드는 것이 노브랜드의 개발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객의 숨겨진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 선택권을 다양화 하는데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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