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사채권자 설명회 개최… 사전 동의서 낸 투자자도 있어

입력 2016-06-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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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13100_TEU 컨테이너선
▲한진해운 13100_TEU 컨테이너선

한진해운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채권자 집회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회사 재무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한진해운은 사채권자 집회에서 이달 27일 만기를 앞두고 있는 19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을 3개월 늦추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측은 만기를 연장한 뒤 앞으로 출자전환 등의 구체적인 채무조정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투자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중 일부 투자자는 만기 연장에 대해 사전 동의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설명회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담담한 분위기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달 19일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358억원 규모 회사채 만기를 4개월 연장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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