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1개월만에 상담 6배 ↑

입력 2016-05-25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추는 ‘내집연금 3종 세트’가 지난달 25일 출시된 이후 1개월간 주택연금 상담 및 신청 수가 크게 늘었다.

25일 금융융위원회에 따르면 내집연금 3종 세트 출시 이후 하루 평균 가입 상담 건수가 하루 평균 364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한 해 평균 상담건수(63건)의 6배 수준이다.

주택연금이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월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역모기지론)을 말한다.

상담부터 가입까지 이뤄진 경우는 하루 평균 80건으로, 작년 한 해 평균 신청 건수(29건)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보증서 발급기준으로 103명이 하루에 가입해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내집마련 3종 세트는 빚 가진 주택보유자와 저가 주택보유자에게 혜택을 좀 더 늘린 게 특징이다.

3종 세트 중 주택담보대출 상환용(1종) 주택연금을 신청한 가입자들은 평균적으로 2억9900만원의 주택을 담보로 맡겼고, 일시인출금으로 기존 주택담보대출 1억900만원을 상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받는 월지급금 수령액은 평균 37만6000원이었다.

지난 한 달간 1종 가입자 182명이 주택연금 가입으로 줄인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99억원(신청액 기준) 수준이었다.

주택연금을 사전예약하는 보금자리론(2종)을 신청한 사람은 총 2110명으로 가입연령은 평균 48.6세, 주택구입 가격은 평균 2억7900만원이었다. 대출금은 평균 1억2500만원에 달했다.

주택가격 1억5천만원 이하 보유자를 상대로 한 우대형 주택연금(3종) 가입자는 420명으로, 평균연령은 74.9세, 주택가격은 평균 1억700만원이었다. 이들은 398만원을 일시인출금으로 사용했고, 매월 43.5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와 은행권은 주택연금에 관심을 가진 고령층이 상담사로부터 편리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예약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공사 콜센터에서 기본상담을 하고서 추가상담을 희망하면 전문상담실장과 연결해 더욱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상담 예약은 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도 할 수 있으며, 은행과의 상담을 원하면 공사가 가까운 은행 거점점포에 예약신청 내용을 통보해 상담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가입자의 여생 기간 지속하는 초장기 금융상품인 데다 자녀 상속과도 관련이 깊은 만큼 서둘러 가입하기보다는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한편 금융위는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가입 대상 주택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을 입법예고 중이며, 7월 중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특별법 시행 약 보름 앞으로…전기·용수 깔고 반도체 뒷받침 [족쇄 못 푼 초격차]
  • AI 돈잔치가 공포로 바뀌었다…코스피 운명 가를 ‘실적 슈퍼위크’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만 4조원 팔아치운 기관 투자자⋯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한 한주
  • 벼락 소나기와 극단 폭염…월요일 출근길 후텁지근 [날씨]
  • 반도체 흔들리자 건설·통신·에너지로…급락장서 '주도주' 바뀐다
  • WSJ “SK하이닉스 ADR, 과도한 프리미엄...AI 거품 징후” [마켓핫]
  • 물가 잡으려다 5년…유류세 인하, 출구가 안 보인다 [네버엔딩 유류세 인하]
  • 尹 ‘대선 허위발언’ 오늘 1심 선고⋯국힘, 선거비용 397억원 반환 여부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7.27 09: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7,000
    • +0.5%
    • 이더리움
    • 2,827,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317,400
    • +3.25%
    • 리플
    • 1,614
    • +0.31%
    • 솔라나
    • 111,300
    • +1.64%
    • 에이다
    • 241
    • -0.82%
    • 트론
    • 484
    • -0.41%
    • 스텔라루멘
    • 266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50
    • +3.33%
    • 체인링크
    • 12,790
    • +3.98%
    • 샌드박스
    • 66.61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