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아동 실종신고 9만7000명 달해 ... 107명 행방 묘연

입력 2016-05-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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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계실종아동의날

오늘(25일)은 세계실종아동의날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실종신고가 접수된 18세 미만 아동은 모두 9만767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107명은 아직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세계실종아동의날은 지난 1979년 5월 25일 미국 뉴욕에서 유괴ㆍ살해된 6세 아동 에단파츠 사건을 계기로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지정됐다. 이후 캐나다와 유럽 등이 세계실종아동의날에 동참했고, 우리나라는 2007년 '한국실종아동의날' 제정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며 이를 처음으로 기념했다.

경찰은 실종 신고 이후 48시간이 지난 아동에 대해 장기실종아동으로 분류하고 있다.

실종아동과 관련해 경찰청은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과 치매질환자 중 보호자가 원하는 사람의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미리 등록해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개정된 실종아동법에 따라 지문 등 사전 등록제가 운영되면서 실종아동이 최근 5년 사이 14.6%나 감소됐다.

지난 2011년 4만3080명이었던 아동, 지적장애인 및 치매환자 실종자는 2015년 3만6785명으로 14.6% 감소했다.

이중 가장 많은 수의 실종자가 감소한 것은 18세 미만 아동으로 2011년 2만8099명이었던 실종아동이 2015년에는 30.9% 줄어든 1만9428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지적 장애인과 치매환자는 오히려 각각 12.7%와 19% 증가했다.

이들 아동의 실종자수가 줄어든 것은 지문이나 사진 등을 사전에 등록해두는 사전 등록률이 높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제도 홍보 등의 부족으로 등록 대상 아동 971만 7325명 가운데 27.9%인 271만 3244명만 사전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당국은 실종아동전문기관 및 기업 6곳과 함께 민간협력단을 운영하는 등 제도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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