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피의자 현장검증, “어쨌든 희생돼 미안하다”

입력 2016-05-24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강남역 묻지마 살인’의 피의자 김모(34)씨가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김씨는 20대 여성을 살해한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한 건물 화장실에서 24일 현장 검증을 했다.

이날 현장 검증에서 김씨는 경찰의 실시 요구에도 한 차례의 거부도 없이 담담히 범행을 재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재 심정에 대해 “그냥 뭐 담담하다. 차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자에 대해서는 “사망한 피해자에 대해 개인적인 원한이나 감정은 없다”면서 “어쨌든 희생됐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미안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한이 없는데도 피해자를 죽인 동기나 이유에 대해서 묻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형사님들께 말씀드렸다”며 “차후 조사받는 과정에서 이유나 동기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16,000
    • +0.46%
    • 이더리움
    • 4,232,000
    • -3%
    • 비트코인 캐시
    • 797,000
    • -2.03%
    • 리플
    • 2,762
    • -2.78%
    • 솔라나
    • 183,200
    • -3.02%
    • 에이다
    • 540
    • -4.26%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60
    • -4.73%
    • 체인링크
    • 18,200
    • -3.6%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