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변동성 줄어든 가운데 기술ㆍ소비주 강세에 상승…상하이 0.64%↑

입력 2016-05-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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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2843.64로 마감했다.

거래량의 대폭 감소로 변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투자자들이 제조업 경기둔화 영향을 덜 받는 종목을 찾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이에 기술과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중국 본토와 홍콩증시 거래량은 이날 30일 평균 대비 최소 29% 이상 줄어들었다. 중국증시는 지난해 여름 이후 극도의 변동성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가 커진 가운데 상하이지수 변동폭도 매우 작아졌다. 중국증시 변동성지수는 이날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정부가 심리적 저항선인 2800선 사수에 나선 것도 경제지표 부진과 위안화 약세에 따른 주가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CSI300지수 업종 가운데 통신과 기술, 소비재 등이 각각 최소 0.7% 이상 올랐다. 애플이 연말까지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7 관련 부품업체들에 7200만~7800만대 생산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에 고어텍 주가가 1.3%, 한스레이저테크놀로지인더스트리그룹이 1.7% 각각 상승했다.

경기둔화를 견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소비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육가공업체 허난솽후이투자개발이 2.3%, 중국 1위 백주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가 1.2% 각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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