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유상무, 코빅서 통편집…1위 '깝스'의 운명은?

입력 2016-05-2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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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코미디 빅리그')
(출처=tvN '코미디 빅리그')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통편집되는 굴욕을 맛봤다.

22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유상무가 출연하는 '깝스' 코너는 유상무가 대사 없이 얼굴만 잠깐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실상 통편집 된 것이다.

앞서 tvN 측은 "유상무가 '성폭행 의혹'을 받으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만큼 기존 녹화분에서는 그의 출연 부분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며 "사건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는 유상무의 추가 출연이나 녹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깝스' 코너에서는 황제성과 김두영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유상무가 온몸에 랩을 감싸고 서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결국 편집에 의한 것이었지만 다소 부자연스러운 편집으로 인해 스토리 전개가 어색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깝스'가 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유상무는 1위의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고, 향후 '깝스' 코너에 대해서도 과연 유상무를 제외한 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 18일 20대 여성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하며 성폭행 논란이 시작됐다. 유상무는 A씨를 여자친구라고 주장했지만 조사결과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21일에는 자신을 진짜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 B씨가 등장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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