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졸자 취업률 97.3%로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6-05-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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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올 봄(4월 1일 시점) 대학졸업자 취업률이 97.3%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0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이전 기록인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2008년의 96.9%를 제치고 지난 1996년 해당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달성한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문부과학성은 “경기호황에 기업 채용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졸자 취업률은 취업 희망자 가운데 실제로 취업에 성공한 사람의 비율로 전국 국공립과 사립대 62개교에서 4770명을 추출해 조사한 결과다.

올 봄 취업률은 전년보다 0.6%포인트 높아져 사상 최악이었던 2011년의 91.0% 이후 5년 연속 상승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취업 희망 비율도 74.0%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취업 환경이 호전돼 진학에서 취업으로 전환한 학생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문부과학성은 실제 취직한 대졸자는 40만4300명으로 전년보다 7200명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올해 초 졸업한 고교생 취업 내정률은 3월 말 기준 99.1%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이는 6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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