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올해 中 시장 공략에 모든 역량 다할 것”

입력 2016-05-19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이한 토니모리가 19일 서울 통의동 아름지기에서 프레스 컨퍼런스 ‘뷰티 에비뉴(BEAUTY AVENUE)’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토니모리)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이한 토니모리가 19일 서울 통의동 아름지기에서 프레스 컨퍼런스 ‘뷰티 에비뉴(BEAUTY AVENUE)’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토니모리)

“모든 포커스(Focus)는 중국에 있습니다. 소비 시장은 미국에서 중국으로 옮겨올 것이라 전망합니다. 토니모리는 중국 진출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입니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19일 서울 통의동 아름지기에서 토니모리 론칭 1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 ‘뷰티 에비뉴’에 참석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 계획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해동 회장, 양창수 사장, 윤영로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자리해 토니모리 론칭 10주년을 되짚고 새 콘셉트와 슬로건,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

로드숍으로서 2006년 국내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토니모리는 론칭 10주년을 맞은 올해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세포라 유럽 전역 매장 론칭을 성공했다. 북미, 남미, 유럽, 중동 등에서 반향을 일으킨 토니모리는 올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배 회장은 “중국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2년 간 소송하느라 진출을 제대로 못 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토니모리는 지난 1월 총판계약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중국 유통 총판 업체였던 SUIT와 1년여 간 벌여온 소송전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처럼 토니모리는 중국 시장 내 부침을 겪었으나, 승소를 발판으로 삼아 최근 적극적인 시장 진출 동향을 보이며 회복세로 접어들 전망이다. 지난 3월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34개 품목의 신규 허가를 얻으며, 총 360여개의 제품 위생허가를 획득했다. 또, 중국 로컬을 포함한 8개의 기업체와 거래를 성사해 총 161품목의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2017년 상반기 내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약 1만8000평의 부지에 토니모리 원스톱 제조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배 회장은 “기존에 중국 내 진출한 64개의 브랜드숍(숍인숍 포함 총 2464개)을 시발점으로 커나간다면 올해부터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배 회장은 “1만 8000명 대지 위에 세워질 중국 내 제조 공장의 착공식을 마쳤다. 완공 된다면 엄청난 매출액과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5,000
    • -2.4%
    • 이더리움
    • 4,526,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0.58%
    • 리플
    • 3,038
    • -2.5%
    • 솔라나
    • 198,500
    • -4.48%
    • 에이다
    • 616
    • -6.1%
    • 트론
    • 433
    • +1.17%
    • 스텔라루멘
    • 359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2.04%
    • 체인링크
    • 20,340
    • -4.06%
    • 샌드박스
    • 210
    • -4.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