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중심 요금제 출시 1년… 휴대폰 사용자 3명 중 1명 가입

입력 2016-05-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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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폭증, 통신비는 오히려 감소

(사진제공= KTOA)
(사진제공= KTOA)

오는 20일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중심 요금제를 출시한지 1주년이 된다. 데이터중심 요금제 출시 이후 데이터 사용량은 크게 늘었으나 통신비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데이터중심 요금제 가입자는 1713만명이다. 지난 1년 동안 매월 100만명 이상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 5월 8일 KT가 처음 데이터중심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같은달 15일 LG유플러스, 20일 SK텔레콤이 데이터중심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통 3사 데이터 중심 요금제 시대를 열었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출시 1년만에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5952만명)의 28.7%가 데이터중심요금제를 쓰고 있다. 이동전화 가입자 세명중 한명 꼴이다.

데이터중심 요금제 이후 데이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3월 LTE 전체 데이터 사용량은 18만5499 테라바이트(TB)로 출시 전인 지난해 4월 12만5904TB 대비 47.3% 증가했다.

1인당 LTE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3월 기준 4630메가바이트(MB)로 출시 전인 작년 4월 3495MB 대비 32.5% 증가했다.

데이터 사용량 폭증에도 불구하고, 가계통신비는 오히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TOA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월 평균 가계통신비는 14만7725원으로 2013년 15만2792원과 비교해 3.3%가 감소했다.

KTOA 관계자는 "이통사의 통신료 인하, 결합상품 할인 확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 효과 등으로 가계의 통신서비스 지출 부담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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