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수·수출 구별말고 좋은 것 만들면 새 길 열릴 것”

입력 2016-05-11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우리 기업인이 내수·수출을 구별하지 말고 최고로 좋은 것을 만들면 내수·수출할 것 없이 시장이 열린다. 그런 마인드로 도전하면 새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내수하는 기업은 내수만 생각하고 수출 기업은 수출만 생각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 아이디어로 기막힌 제품, 어디도 따를 수 없는 최고 제품과 서비스 제품을 개발하면 내수와 수출이 따로 없고,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이고 해외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8일 나흘간의 연휴기간 해외관광객 방문과 관련해서는 “관광도 잘 안되고 내수도 안 되고 하지만 연휴 기간에 모든 유통업계의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없이 힘을 합쳐 협력해 수많은 중국 유커들, 일본 관광객이 찾는 큰 관광 시즌을 마련했다”며 “모든 유통업계들도 친절하고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노력했고, 문화 콘텐츠도 좋은 것을 개발해 치맥 파티, 삼계탕 파티도 하고 말춤 파티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콘크리트로 건물을 짓는데 신경쓰기보다는 어떻게하면 관광객이 좋아할까 하는 연구를 통해 그런 좋은 문화 콘텐츠를 만들지 않았는가”라며 “우리가 노력해 콘텐츠를 제공하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내수, 수출이 따로 있는가. 내국, 외국인이 따로 없다”면서 “그런 것을 생각하면 내수, 수출을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든 소비자, 그 나라 국민 맞춤형으로 최고의 서비스나 제품을 우리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이쪽에서나 저쪽에서나 시장이 열린다는 마음으로 한번 도전을 해보시면 좋겠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80,000
    • -1.43%
    • 이더리움
    • 4,076,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3.69%
    • 리플
    • 711
    • -1.39%
    • 솔라나
    • 206,000
    • +0.59%
    • 에이다
    • 628
    • -1.26%
    • 이오스
    • 1,122
    • +0.36%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50
    • -0.73%
    • 체인링크
    • 19,110
    • -3.24%
    • 샌드박스
    • 598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