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본입찰에 2곳 참여…유암코VS키스톤PE

입력 2016-05-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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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동부건설 인수전이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10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 측이 이날 본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두 곳이 참여했다.

법원 관계자는 “동부건설 본입찰에 총 두군데가 참여했다”며 “인수 조건 등을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인수ㆍ합병(M&A) 관계자는 “키스톤PE는 단독으로 본입찰에 참여했다"며 "유암코 역시 단독으로 입찰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6일 마감된 예비입찰에는 사모펀드(PEF) 업체와 중견건설사 등 총 9곳이 LOI를 제출했으며, 이중 7곳이 지난달 29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했다.

동부건설은 시공능력순위 25위인 중견 건설사로 법정관리 건설사 중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회사로 평가된다. 앞서 동부건설을 실사한 삼정KPMG는 이 회사 청산가치와 회생가치를 각각 3826억원, 4102억원으로 추산해 회생 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던 동부건설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파인트리자산운용과 동부익스프레스의 후순위채권 500억원의 가치 평가 관련 매각가를 좁히지 못하면서 매각 무산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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