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급등…연준 위원 매파 발언·日 재무상 구두개입

입력 2016-05-1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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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 시간 오후 4시5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1.14% 상승한 108.3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8% 하락한 1.1384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94% 오른 123.32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5% 상승한 94.1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의 영향이 컸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7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두 번의 기준금리 인상은 합리적인 기대”라고 언급했다. 더들리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을 갖고 있으며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측근 인사다. 이 영향으로 달러는 부진한 고용지표에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강력한 고용 시장 성장세가 미국 경제가 2.5%대의 성장률 궤도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일본 엔화는 급락했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이날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달러·엔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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