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초강세…달러·엔 환율 105엔대로 추락

입력 2016-05-03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엔 환율이 3일(현지시간) 105엔대로 추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1분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42% 하락한 105.96엔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4년 10월 중순 이후 약 1년 반 만에 최저치다. 그만큼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는 뜻이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이 헌법기념일로 휴장하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엔 매수세가 강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급등 배경에 대해 지난달 28일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 현상 유지를 결정하면서 해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계속 이어진 영향인 것으로 풀이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전날 엔화 가치 급등세에 대해 “(일본)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41,000
    • -0.51%
    • 이더리움
    • 4,803,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0.76%
    • 리플
    • 3,017
    • -1.37%
    • 솔라나
    • 202,200
    • -1.03%
    • 에이다
    • 628
    • -7.92%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6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0.43%
    • 체인링크
    • 20,880
    • -1.97%
    • 샌드박스
    • 205
    • -5.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