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 대선] 힐러리 vs. 트럼프, 가상 양자대결서 트럼프 첫 승리

입력 2016-05-03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경선후보.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경선후보. 사진=AP뉴시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경선레이스의 선두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의 본선행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두 후보의 가상대결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앞서는 여론 조사가 처음으로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은 지난달 27~28일간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트럼프가 41%의 지지율을 얻어 클린턴 전 장관(39%)을 2%포인트로 제쳤다고 밝혔다.

두 후보의 ‘본선 맞대결’ 구도가 가시화된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두 사람의 본선 진출이 사실상 확정되기 이전에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앞서기도 했다.

과거 두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 클린턴은 트럼프보다 최대 1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트럼프의 후보지명 가능성이 커지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지난달 7개 여론조사를 집계한 결과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평균 지지율은 47.1%로 트럼프(40.4%)를 평균 6.7%포인트 앞서는 데 그쳤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라스무센의 여론조사에서는 두 사람의 지지율이 38%로 같았다.

당내 지지율만 놓고 보면 클린턴 전 장관이 앞섰으나, 상대 진영 유권자들이 보낸 지지율 측면에서는 트럼프가 우위를 보였다. 클린턴 전 장관의 민주당 내 지지율은 77%, 트럼프의 공화당 내 지지율은 73%였다. 하지만 트럼프가 상대진영인 민주당원과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15%의 지지를 얻었지만 클린턴 전 장관은 공화당원과 공화당 지지층 사이에서 7%를 얻는 데 그쳤다. 향후 지지세 확장성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에 우위일 수 있다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챌린지 유행인데⋯알고 보니 'AI' 노래였다?! [솔드아웃]
  • Vol. 9 밀당은 빈곤의 증거: 슈퍼리치들이 연애하는 법 [THE RARE]
  • 코스피 5%대 폭락해 8400선 마감⋯장중 9% 밀려 ‘서킷브레이커’ 발동
  • 갭투자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졌다 [6·27 대책 1년②]
  •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
  • 한국, 32강 경쟁 순위 7위로 '뚝'[북중미 월드컵]
  • 베네수엘라 강진 韓대사관도 파손⋯“동일본 대지진 때보다 더 흔들려”
  • 애플, 메모리 대란에 가격 인상⋯9월 아이폰18 어쩌나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01,000
    • +0.8%
    • 이더리움
    • 2,404,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300,200
    • +3.52%
    • 리플
    • 1,612
    • +3.13%
    • 솔라나
    • 109,900
    • +6.39%
    • 에이다
    • 226
    • +4.15%
    • 트론
    • 488
    • -0.41%
    • 스텔라루멘
    • 267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600
    • +9.05%
    • 체인링크
    • 11,220
    • +2.56%
    • 샌드박스
    • 72.51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