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고속철도 용인정거장 균열 발생…보강 후 개통 3개월 미뤄져

입력 2016-04-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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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고속철도 용인정거장에서 균열이 발생해 보강 후 개통까지 3개월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 용인정거장 균열발생 구간을 보강한 후 노선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균열이 발생한 구간은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3-2공구 용인정거장 약 80m 구간이다.

시공사가 발견해 공단에 보고했다.

공단은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와 권위 있는 전문가의 안전성 검증을 통해 마련한 방안으로 균열구간을 보강할 계획이다.

보강에는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는 3개의 단층대(신갈, 용인, 원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특수한 지형으로 지질상태가 불량함에 따라, 광역급행구간 굴착과정에서 터널상부 지반에 변위가 발생하며 증가된 하중이 구조물에 영향을 줘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보강 방안으로 3아치(Arch)부 243m 전 구간의 벽체 두께를 기존 600mm에서 900~1600mm로 확대해 구조물의 안전율을 2배 이상 확보하고, 광역급행구간 굴착 시 발생되는 지반하중을 줄이기 위해 길이 10∼15m의 앵커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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