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마리텔’ 소통

입력 2016-04-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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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신한카드
▲사진출처=신한카드
위성호<사진> 신한카드 사장의 이른바 ‘마리텔’ 소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위 사장은 지난 26일 신한카드 본사 강당에서 100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봄바람(See&dream) 토크’라는 이름으로 사원부터 부부장까지만 참석한 이번 간담회의 진행 방식은 이색적이었다.

위 사장은 간담회 현장에 참석한 직원뿐만 아니라 온라인 메시지 채팅방, 실시간 전화 등을 통해 직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 단체방에 500명의 직원이 참여해 의견을 올렸고, 이 글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위 사장은 물론 간담회에 참여한 직원 모두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방송하는 MBC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의 형식을 빌려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위 사장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원과 소통하는 모습은 다른 직원들이 개인 PC나 회사 각 층마다 구비돼 있는 TV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됐다.

위 사장은 직원들에게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고(boardless) 있으니 현실을 직시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며 “내가 생각하는 방향은 플랫폼, 빅데이터, 글로벌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위 사장은 넥타이를 매지 않고, 이어마이크를 착용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한카드는 GS리테일, 홈플러스, SPC, 동부화재 등 생활밀착형 업종 18개사와 플랫폼 동맹을 27일 체결했다. 신한카드와 네트워크를 구축한 업체들의 총회원수는 1억1800만명, 총매출액은 198조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위 사장은 연말까지 제휴사를 3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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