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에 부는 ‘리뉴얼 바람’ 왜?

입력 2016-04-22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약업계들이 잇따라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면서 일반의약품(OTC) 부문 강화에 나섰다.

JW중외제약은 종합감기약 화콜의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제품 화콜C를 21일 출시했다. 화콜은 1990년에 출시된 JW중외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으로 리뉴얼 되면서 화콜C콜드, 화콜C노즈, 화콜C코프 3개의 제품으로 나뉘었다. JW중외제약은 관계자는 “고객지향적인 관점에서 증상에 따라 약의 종류를 세분화했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감기약 대표 브랜드로 화콜C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 화콜C.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화콜C. (JW중외제약)

대웅제약의 대표 제품 우루사도 패키지가 리뉴얼 됐다. 1961년 처음 개발된 우루사는 현재 대웅우루사, 복합우루사, 알파우루사 등 3종으로 나와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의 대표 이미지인 곰과 간, 녹색을 유지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3개 제품군의 크기와 재질을 통일시켰다. 리뉴얼을 통해 우루사 고유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젊은 소비자들의 시선도 사로 잡을 계획이다.

▲대웅우루사·복합우루사·알파우루사.(대웅제약)
▲대웅우루사·복합우루사·알파우루사.(대웅제약)

이밖에도 유유제약의 노이로민, 삼일제약의 티어실원스, 현대약품의 마이녹실3% 등이 올해 리뉴얼돼 출시됐다.

▲유유제약 노이로민.(유유제약)
▲유유제약 노이로민.(유유제약)

제약업계 관계자는 “전문의약품과 달리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광고나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을 높이기 쉽다”며 “대중에게 브랜드를 알려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 리뉴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11,000
    • -0.51%
    • 이더리움
    • 5,266,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23%
    • 리플
    • 733
    • +0.27%
    • 솔라나
    • 234,000
    • +0.69%
    • 에이다
    • 638
    • +0.47%
    • 이오스
    • 1,130
    • +1.07%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46%
    • 체인링크
    • 25,220
    • -0.59%
    • 샌드박스
    • 637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