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영화 한 편’...박해진의 ‘미세스 다웃 파이어’

입력 2016-04-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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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

안녕하세요. 배우 박해진입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미세스 다웃파이어’(Mrs. Doubtfire, 1993)입니다. 이 영화는 로빈 윌리엄스가 출연했던 ‘죽은 시인의 사회’, ‘사랑의 기적’ 등과는 성격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로빈 윌리엄스의 위트와 인간미 넘치는 연기에 미국식 유머가 버무려져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로빈 윌리엄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합니다. 그가 은발의 할머니로 변신해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관객들도 웃으면서 영화를 즐겼다고 하네요. 저도 무척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합니다. 물론 정극도 좋아하지요. 정극이지만 해학과 웃음이 묻어나는 따뜻한 작품을 앞으로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많은 영화 가운데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추천하는 이유는 로빈 윌리엄스 주연이고, 로맨틱 코미디이며, 내용 자체도 신선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고백하자면, 제 평생 처음으로 극장에 가서 본 영화가 ‘미세스 다웃파이어’였습니다. 그 작품을 본 후에 느낀 감정, 여운이 어쩌면 저를 배우가 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인지도 모릅니다. 저 역시 로빈 윌리엄스처럼 좋은 배우, 대중과 소통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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