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수주 모멘텀 부각 기대…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16-04-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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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0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2분기 이후 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연결영업이익은 2276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넘는 호실적으로 평가된다"며 "전반적으로 매출은 역성장했지만 고정비 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전계열사가 전년 대비 이익개선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개별 영업이익은 894억원으로 회복됐으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20%나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OPM이 6.8%(전년동기 4.5%)로 개선되면서 이익성장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마진 공사였던 새만금 열병합발전소 사업이 종료되면서 발전부문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신규수주는 1조2000억원에 그쳤으나, 중동 담수 5000억원, 남아공 ACF 1조1000억원, 터키 정비보수 1조 등 대형사업들이 수주 가시권에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자회사들의 잇따른 자산매각으로 자회사 지원 리스크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실적개선까지 성공하는 등 여러모로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수주 모멘텀까지 고려시 주가 상승여력은 더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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