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보조출연 쌍둥이 자매, 철없는 줄 알았더니 "암 투병 아빠 웃게 하려고…"

입력 2016-04-19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동상이몽')
(출처=SBS '동상이몽')

'동상이몽' 보조출연 쌍둥이 자매가 철 없는 줄 알았던 모습과 달리 가슴 아픈 사연으로 시청자를 뭉클하게 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연기에 빠진 쌍둥이 자매가 고민이라는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보조출연 경력이 3년이 됐다는 쌍둥이 자매 박진주, 박금주 양은 부족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시시때때로 엄마 몰래 보조출연에 나가 걱정을 자아냈다.

특히 책을 보거나 공부하는 것도 싫어해 철 없어 보이는 모습으로 모두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쌍둥이 자매가 자꾸 보조출연에 나서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기 때문.

쌍둥이 자매의 아빠는 올해 1월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집에서 투병중인 상황이었다.

쌍둥이 자매는 "아빠랑 저희 둘이랑 사이가 많이 안 좋았어요. 근데 저희가 친해지게 된게 이번 년도거든요"라며 "친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빠가 얼마 못있으실 것 같다고해서 더 속상하죠"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아빠에게 해 드릴 수 있는건 많이 없지만 할 수 있는건 다 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쌍둥이 자매는 "보조출연해서 한 장면이라도 TV에 나오면 좋잖아. 아빠도 좋아하잖아"라며 "아빠를 기쁘게 하는게 효도지"라며 보조출연 하는 하나의 이유를 설명했다.

쌍둥이 자매의 아빠는 "부모가 가장 가슴이 아플 때가 언제냐면 자식들이 뭔가 하고 싶어할 때 해주지 못할 때 가슴이 쓰려"라며 "모든 부모 마음이 다 그래. 자기 자식들이 행복하게 사는 걸 가장 좋아해. 너희가 꿈을 이루는 걸 아빠가 봐야 해"라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쌍둥이 자매의 이런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된 엄마도 눈시울이 불거졌다.

쌍둥이 자매의 엄마는 "아빠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보조출연을)했다는 건 화면을 보고서야 알았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4: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06,000
    • -1.53%
    • 이더리움
    • 2,495,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293,900
    • -0.2%
    • 리플
    • 1,644
    • -1.2%
    • 솔라나
    • 104,400
    • -1.04%
    • 에이다
    • 228
    • -1.3%
    • 트론
    • 498
    • +0.4%
    • 스텔라루멘
    • 287
    • -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760
    • -1.06%
    • 체인링크
    • 11,400
    • -1.04%
    • 샌드박스
    • 76.3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