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금배지 1~3번, 여야 비례대표 의원이 싹쓸이

입력 2016-04-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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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철희ㆍ새누리당 유민봉ㆍ신보라 의원 잇따라 수령

18일 금배지 첫 교부 들어가…교부용 나간 후 추가분 판매 개시

▲20대 국회의원 금배지(국회 미디어담당관실 사진팀 제공)
▲20대 국회의원 금배지(국회 미디어담당관실 사진팀 제공)

20대 국회의원 금배지 1~3번을 모두 여야 비례대표 의원이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20대 국회의원 금배지 일련번호 1번은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 8순위)이 교부받았다.

금배지 2번은 유민봉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 12순위)이 받아갔다. 신보라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 7순위)은 3번째로 받아갔다.

신 의원은 남성이 많이 쓰는 나사형이 아닌 여성이 주로 다는 옷핀형의 1번(일련번호 1000번)을 처음으로 가져갔다.

이날 금배지를 받아간 세 명의 의원은 모두 직접 수령하지 않고 보좌진을 통해 금배지를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총선 다음날인 14일부터 금배지 수령이 가능하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당선 후 인사 등 일정으로 인해 2~3일 후부터 받아간다는 전언이다.

당선인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에 등록하는 순서대로 일련번호가 박힌 금배지를 교부받는다.

이번 20대 국회의원 금배지로는 총 510개가 제작됐다.

등록 시 지급하는 교부용이 여유분 포함 360개, 추가 판매용이 150개다. 준비한 금배지가 모두 소진되면 추가 제작에 들어간다.

교부용은 나사형이 일련번호 1번부터 280번까지 만들어졌다. 옷핀형은 일련번호 1000~1079번으로 제작됐다. 추가 판매용은 나사형이 281~380번으로, 옷핀형이 1080~1129번으로 만들어졌다.

이지연 개원종합지원실 주무관은 “일단 교부용부터 모두 나가고 이 때 판매는 하지 않는다”며 “이후에 의원별로 금배지가 더 필요할 경우 추가분을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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