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김용건, 시한부 유이에 "어차피 죽을 거 덕이라도 쌓고 가라"

입력 2016-04-17 22:59 수정 2016-04-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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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출처=MBC 방송 캡쳐)

'결혼계약' 김용건이 유이를 매정하게 몰아부쳤다.

17일 밤 방영된 MBC '결혼계약'에서는 강혜수(유이 분)를 찾아온 한성국(김용건 분) 회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회장은 아들(이서진 분)과 헤어질 것을 종용하며 유이에게 독설을 날렸다. 그는 미국에서 온 소견서를 내밀며 "지훈이 요새 궁지에 몰린 거 알고 있냐. 소문 다 퍼져서 그 녀석 인생 끝장나게 생겼다"며 "방법이 없어. 아무래도 네가 나서줘야겠다. 위장 결혼하고 불법 수술하려고 했던 것, 네가 다 꾸민 짓으로 하자"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소견서 보면 알겠지만 좋은 말은 없다. 기대 말라"라며 "어차피 갈 것 덕이라도 쌓고 가라. 사례는 넉넉히 하겠다"라고 매정하게 몰아부쳤다.

한편 '결혼계약'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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