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사우디 국가신용등급 ‘AA’→‘AA-’로 강등

입력 2016-04-13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피치의 투자등급에서 4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다만, 등급전망을 종전의‘부정적’으로 유지해 추가 강등 여지를 남겨놨다.

피치는 사우디 신용등급 강등 배경으로 저유가 현상을 꼽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재정이 저유가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돼 타격을 받을 것이란 관측에서다. 피치는 “올해와 내년 유가가 각각 배럴당 35달러와 45달러로 전망되는 것이 사우디의 재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 2월 사우디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20,000
    • +0.46%
    • 이더리움
    • 4,242,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797,500
    • -1.91%
    • 리플
    • 2,750
    • -3.47%
    • 솔라나
    • 183,600
    • -3.16%
    • 에이다
    • 541
    • -4.08%
    • 트론
    • 412
    • -1.2%
    • 스텔라루멘
    • 314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00
    • -5.09%
    • 체인링크
    • 18,270
    • -3.44%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