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 2골로 선덜랜드에 승리…프리미어리그 1위 고수

입력 2016-04-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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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AP/뉴시스)
▲제이미 바디. (AP/뉴시스)

레스터시티가 제이미 바디의 활약으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레스터시티는 10일(한국시간) 밤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은 제이미 바디의 날이었다. 제이미 바디는 후반전에만 두 골을 작렬하며 승리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레스터시티는 오카자키 신지를 원톱에 두고 바디와 마레즈, 올브라이튼이 2선을 꾸렸다. 중원은 ‘포스트 마켈렐레’로 불리는 캉테가 든든히 지켰다.

선덜랜드는 보리니를 최전방에 내세우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레스터시티는 경기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전은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별다른 소득없이 0대0으로 마쳤다.

후반전은 제이미 바디가 날았다. 후반 21분 바디는 드링크워터의 패스를 아크 왼쪽에서 감아차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급해진 선덜랜드는 카불의 높이를 이용해 길게 공을 연결하는 공격을 시도했지만, 뒷문만 허술해지는 역효과를 낳았다. 선덜랜드는 골키퍼 마노네가 신들린 선방을 하며 승점 추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후반 49분 제이미 바디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강등권을 면치 못하게 됐다.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선덜랜드를 2대0으로 꺾었다.

21승 9무 3패(승점 72)로 프리미어리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레스터시티는 승점 9점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는다. 반면 선덜랜드는 6승 9무 17패(승점 27)로 18위에 머물러 강등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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