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경제 살리기’ 공약 TV 대결 후끈…무소속 ‘공약연대’도

입력 2016-04-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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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나선 후보자들이 TV토론회를 통해 경제 살리기 공약을 내놓고 있다.

우선 지역구 출마자들은 TV토론회에서 지역 경제 살리기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이 밝힌 내용을 보면 지역 숙원 사업이나 신공항, 철도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개발공약이 주를 이룬다.

비례대표 후보자들도 TV토론회를 갖고 중앙당의 주요 공약과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특히 새누리당 김종석·더불어민주당 최운열·국민의당 채이배·정의당 조성주 후보는 ‘한국형 양적완화’ ‘일자리 공약’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했다. 7일에는 새누리당 유민봉, 더민주당 이철희, 국민의당 이상돈, 정의당 김종대 후보가 정치쇄신과 남북문제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대구에서는 무소속연대 합동 공약 발표회가 개최됐다. 동구갑 류성걸, 동구을 유승민, 북구갑 권은희 후보는 이날 ‘금호강 성장 벨트에서 대구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공통공약 발표회를 갖고 △교통인프라(1호선, 엑스코선 도시철도, 이시아폴리스) 확충 △복합레저문화공간(도심형 스포츠 레저타운, 휴노믹시티, 금호강 워터프론트 프로젝트) 조성 등의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대구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취지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지난 19대 총선 개발공약 중 이행된 것은 12%(106건 중 13건)에 불과했다”며 “20대 총선에서도 대규모 개발 관련 공약이 남발되고 있으나 이행률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20대 총선 정당 공약 평가 결과’ 보고서에서 “참신하고 개혁적인 공약은 찾아볼 수 없고, 기존 정책 재탕, 구체성이 모자란 선언적 정책 제시, 단순 정책 나열,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선심성 정책 등 구태가 반복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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