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시스템 오류...하네다공항 오가는 일본 국내선 46편 결항

입력 2016-04-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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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항공사인 일본항공(JAL)이 시스템 오류로 하네다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46편을 결항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날 신문에 따르면 JAL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항공기 무게를 관리하는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오전 11시부터 46편의 결항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승객 6770명 가량의 발이 묶였다.

JAL 측은 수하물 및 화물 데이터를 입력해 최적의 탑재 위치나 중심을 계산하는 ‘넷 라인로드’라는 시스템에 결함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는 비행기 이륙 시 기수 각도를 조정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JAL은 2014년 6월에도 같은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 하네다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174편이 결항해 승객 약 1만4000명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앞서 경쟁사인 전일본공수(ANA)에서도 3월 22일 일본 국내 50개 공항에서 탑승 수속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국내선 148편이 결항하는 등 약 7만2000명이 불편을 경험했다. ANA는 예약 등의 데이터 서버를 묶는 중계기 고장이 원인이라고 발표했으나 고장의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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