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크라우드펀딩⑤] 한류 특화 글로벌 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 주목

입력 2016-04-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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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후원형식으로 진행…엔딩크레딧·팬미팅 초청 소통의 장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수단으로 각광을 받아오던 크라우드펀딩이 대중문화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메이크스타’는 한류 콘텐츠에 특화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음반,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콘서트, 도서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유저들에게 펀딩을 통해서 후원하고, 직접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이크스타’에서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제작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저들은 일정 금액을 프로젝트에 후원하고 엔딩 크래딧, 특별 한정판 사인 CD 및 DVD, VIP 팬미팅, 콘서트 티켓, 촬영장 방문, 시사회 초대, 쇼케이스 초대, 한정판 MD상품 등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후원한 콘텐츠의 제작과정을 ‘메이크스타’를 통해 공유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며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제작에 참여한 한류 팬들은 한류스타와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맺게 되고, 스타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제작 과정에서부터 팬들과 교류하며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팬덤을 얻게 된다.

‘메이크스타’ 김재면 대표는 “메이크스타는 콘텐츠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한 펀딩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혁신적인 홍보마케팅 툴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스타와 팬들이 소통하며 즐기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크스타의 성공 사례로 걸그룹 베리굿의 미니앨범 제작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 이들은 최근 ‘메이크스타’ 플랫폼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나섰고, 목표 금액의 120%가 넘는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작 초반부터 국내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베리굿 멤버들이 직접 팬을 찾아가는 이벤트는 조기 마감되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낳기도 했다.

김 대표는 “베리굿 프로젝트는 완전체로서의 베리굿의 모습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팬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멤버들이 스스로 기획해 촬영한 셀프카메라는 멤버들의 진솔함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베리굿을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서 처음 접하고 팬이 된 해외 네티즌도 상당수이며, 프로젝트의 리워드로 진행되고 있는 베리굿과의 봄소풍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한국으로 찾아오겠다는 팬들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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